헐...... 생활

어제까지는... 적어도 오늘 새벽까지는 보일러가 멀쩡히 돌아갔어요.
그런데 세탁기를 돌리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

...

보일러 파이프에 웬 얼음 기둥이...

분기탱천해서 드라이기와 식칼을 휘둘렀습니다.

한 한시간쯤 두드렸나요......... 간신히 뽀갰습니다. 이걸로 팔뚝 살이나 좀 빠졌으면 좋겠지만 그럴 리가 없겠지요.


이것은 자랑스러운 결과물.............
그나마 저것도 제가 벽에 후려쳐서 깼기에 저 정도 길이인 거에요.

어, 깨기 전에는 제 허리높이의 길이였으니까...    ......보일러 속의 물이 죄다 새어나온 거죠

저 얼음덩어리 뒤에 가려진 바닥에는 저거랑 비슷한 굵기의 얼음 파편들이 있습니다. 녹지도 않네요. 개느므쉣킷.


분명히 집 비워놓기 전에 외출기능으로 계속 틀어뒀는데... 수돗물 값이 아까워서 온수 수도꼭지를 안 틀어놨던 게 패인이었을까요?...

보일러 기사 아저씨 제발 빨리 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목욕도 하고 싶고 보일러도 틀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세탁기도 돌아가다 말았는데 마ㅣ러마ㅣㄷ허ㅘㅁ깋;ㅓ;ㅁㄹ 아놔 오늘 새벽까진 쥰내 잘 돌아가놓고서 왜 한낮에 이래 정말 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탁기 세탁기 라ㅓ님아럼ㅇ;ㅣㅎㄹㅇㅎ'ㅏㅣ;뜨거운물 젭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작년엔 보일러가 아예 터지더니 올해는 또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마 작년엔 보일러가 워낙 오래되어먹은 거라 후져서 아예 뻑갔다지만 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
덧글

  • 미렌 2010/01/09 17:09 # 답글

   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    보일러 아저씨 빨리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둥부둥 우리 애망이 부둥부둥
  • 여명-黎明- 2010/01/09 17:13 #

    아저씨 왜 안 와요ㅠㅠㅠㅠㅠㅠㅠ흐러러럴 살려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비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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